조규일 시장, 4개월간 월급 30% 기부
[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조규일 진주시장이 23일 코로나19 지역경제 긴급지원대책으로 4개분야 총 510억원의 긴급재정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23일 코로나19 지역경제 긴급지원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진주시] 2020.03.23 |
조 시장은 이날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갖고 진주형일자리사업 40억원, 주민재난긴급지원 295억원,중소기업소상공인에 136억원,농업문화예술교통등 시민밀착분야에 39억원을 지원한다
진주형 일자리사업은 40억원의 예산으로 월100만원 수준의 일자리1000여개를 제공하며 29개 사업을 3~6개월 한시적으로 추진한다.
또 도비 72억과 시비 72억 등 144억원을 기초수급자를 제외한 중위소득 100%이하 5만2350세대에 선별적으로 재난 긴급 생활비를 지원한다.
국가정책사업으로 추진되는 저소득층 한시 생활안정지원 사업과 아동수당 한시지원 사업은 151억원의 체크카드를 발급, 기초생활수급자 1인당 40~52만원,7세 미만 아동수당 대상자에게 4개월간 40만원을 지원한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긴그뱅활안정자금 50억원을 지원한다,
매출액이 최근 3개월간 최대 70%이상감소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여해업 자영업자 등에게 월 100만원씩 3개월간 최대 300만원씩 지원한다.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6개월간 상하수도 사용료 26억원을 감면하고 영업용과 대중탕의 상하수도료는 사용량 규모에 따라 최대 50%까지 감면한다.
75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도 상반기 조기 지원하고 융자한도도 7억원에서 10억원으로 확대하고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 규모도 100억원 추가해 450억원규모로 조성한다.
문화예술 분야 공모사업 등도 20억원 규모로 추진하고 수출 길이 막혀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해 수출농산물 선별비와 포장재 비용 등을 1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월급 반납운동에 동참해 4개월간 월급의 30%를 진주복지재단으로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lkk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