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성장률 4.6%, 19일 2025 주요 경제지표 발표
첨단 과기 성장 동력, 고정자산투자 하락률 점차 축소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이 1월 19일 2025년 GDP(국내총생산)성장률을 비롯한 주요 경제 지표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상당수 경제 분석기관들은 2025년 성장률이 목표치에 부합하는 5%에 이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16일 중국경제매체 제일재경은 전문가들을 인용해 2025년 4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다소 둔화될수 있지만 내수 관련 지표들이 안정세를 보임에따라 12월에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며 2025년 전체 성장률을 5%로 전망했다. 중국은 2024년에도 5% 성장 목표를 제시했고, 실제 목표치를 달성했다.
중국경제는 2025년 1분기~ 3분기 미국의 고관세 부과 등의 '무역 전쟁' 압력속에서도 꾼준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GDP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5.2%에 달했다.
중국 전문가들은 GDP 성장률이 4분기에 4.8%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며 비록 성장 동력이 약화되긴 했지만 연초 양회에서 제시한 연간 성장 목표치 5% 달성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베이징대학교 국가경제연구센터는 보고서에서 2025년 4분기 경제 성장률이 둔화된 것으로 관측되지만 전반적인 추세는 첨단 과기 분야의 견인하에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다만 기업 투자와 소비 무역 증가율 둔화, 부동산 투자 위축 등 여러 요인을 고려할 때, 2025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4.6%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화타이증권 수석 거시경제학자에 따르면 2025년 4분기에도 양호한 순수출이 경제 성장을 뒷받침했고 투자와 소비 활동은 모두 둔화 추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4분기 실질 GDP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5%로 하락하고, 연간 실질 GDP 성장률은 약 5%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주목할 만한 점은 세계은행, 국제통화기금, 아시아개발은행을 비롯해 골드만삭스, 도이치뱅크 등 대부분 국제기구와 투자기관들은 최근들어 2025년 중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모두 상향 조정했다. 이들 기구와 단체들은 중국 경제가 탄탄한 기반과 강력한 회복력, 그리고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물분야 선행지표를 살펴봐도 2025년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를 웃도는 50.1%로 전월 대비 0.9%포인트 상승, 8개월 연속 50% 미만의 수축 국면에서 벗어나 확장 국면으로 진입했다.
중국경제네트워크(CBN)의 주요 설문조사에 참여한 경제 전문가들은 2025년 12월 총 소매 판매액의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도 1.8%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월의 1.3%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고정자산투자도 하락폭이 점차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