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2022년까지…조현상 총괄사장도 재선임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조현준 효성 회장이 사내이사 재선임에 성공했다.
(주)효성은 20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제65회 정기주주총회 조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조 회장의 사내이사 임기는 2022년까지다.
조현상 총괄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과 정동채 사외이사 신규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김규영 효성 사장이 제65회 정기주주총회에서 발언중이다. [사진=이윤애지가] 2020.03.20 yunyun@newspim.com |
효성 측은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총괄사장 재선임 안건 찬성표가 70%를 훌쩍넘었다"며 "주주들이 압도적인 신뢰를 보냈다"고 말했다.
한편 지분 10%를 보유한 국민연금이 조 회장과 조 총괄사장의 연임에 반대하는 의결권 행사를 결정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효성은 조 회장을 비롯해 조 총괄사장, 조석래 명예회장 등 특수관계인 지분이 절반이 넘는 54.72%를 차지해 부결 가능성이 낮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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