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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김형오, 백의종군 선언..."최홍 무효화, 당 결정 더 따지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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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입장문 통해 "고통스런 감정 모두 묻겠다"
"모든 비난 화살 내게 돌리고 선대위 중심으로 선거 임해달라"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이 18일 커지는 공천 잡음 및 당 최고위원회의의 재의 결정 등에 "더 이상 따지지 않겠다"며 백의종군을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공관위는 최홍 공천에 대한 최고위의 재의 요구를 전원일치로 재의결하였으나 최고위는 다시 이를 무효화시켰다"며 "최고위가 당헌당규를 벗어난 무리한 결정을 한데 대해 공관위는 절차적 정당성을 받아들이기 어려웠으나 오직 당의 화합차원에서 마지못해 이를 수용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의 모습이 헝클어지고 좋지 못한 선례를 남겼다. 그러나 저는 그동안 인간적으로 괴롭고 고통스런 감정을 모두 묻어버리고 당의 결정을 더 이상 따지지 않기로 했다"며 "이미 사퇴한 사람으로서 당의 승리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모든 비난의 화살은 제게 돌리고, 멀리 보는 큰 안목으로 무능하고 무책임하며 부도덕한 정권 심판 대열에 함께 동참해주시길 간곡히 호소한다"며 "보수의 외연을 확장하지 않으면 우리는 승리를 담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한 "선대위가 발족한다고 한다"며 "통합당의 모든 후보는 선대위를 중심으로 일사불란하면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국민과 유권자에게 다가가 반드시 그들의 마음을 사는 선거운동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공관위원장 사퇴 의사를 밝힌 뒤 나서고 있다. 2020.03.13 kilroy023@newspim.com

다음은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의 입장문 전문이다.

공관위는 최홍공천에 대한 최고위의 재의요구를 전원일치로 재의결하였으나 최고위는 다시 이를 무효화시켰습니다. 최고위가 당헌당규를 벗어난 무리한 결정을 한데 대해 공관위는 절차적 정당성을 받아들이기 어려웠으나 오직 당의 화합차원에서 마지못해 이를 수용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의 모습이 헝클어지고 좋지못한 선례를 남겼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동안 인간적으로 괴롭고 고통스런 감정을 모두 묻어버리고 당의 결정을 더이상 따지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미 사퇴한 사람으로서 당의 승리를 위해 백의종군하겠습니다.

이제 4.15총선이 한달도 남지않았습니다. 문제는 공천에 대한 반발과 잡음입니다. 낙천에 대한 서운함과 불만 때문에 문재인 정권 심판이라는 천재일우의 기회를 놓칠수는 없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우리는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나라를 구하고, 도탄에 빠진 국민을 살려내야 합니다.

개인의 작은 이익을 떠나, 대의의 깃발 아래 뭉쳐야 합니다. 모든 비난의 화살은 제게 돌리고, 멀리보는 큰안목으로 무능하고 무책임하며 부도덕한 정권 심판 대열에 함께 동참해주시길 간곡히 호소합니다. 보수의 외연을 확장하지 않으면 우리는 승리를 담보할 수 없습니다. 보수의 지평을 넓히고, 인적 구성을 다양화하면서 희생과 헌신이 불가피했던 점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통합의 정신을 살려, 단일대오로 정권 심판에 총궐기해야 합니다. 분열과 파벌주의적 행태는 당을 흔들고, 국민의 명령에 어긋나는 것입니다. 탈당과 무소속출마는 여당과 정권에게 승리를 바칠뿐입니다.

여러분이 추구하는 세상이 자유와 창의, 평등과 공정, 그리고 정의가 파괴되는 세상입니까. 여러분이 추구하는 사회가 갈래갈래 찢겨져 분열과 갈등으로 날새는 사회입니까. 여러분이 추구하는 나라가 외교와 안보가 흔들려 3류국가로 추락하는 나라입니까. 우리는 미래세대에게 역사적 죄인이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힘겹게 하루하루 살아가는 자영업자와 영세소상공인의 처절한 외침을 외면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제 선대위가 발족한다고 합니다. 미래통합당의 모든 후보는 선대위를 중심으로 일사불란하면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국민과 유권자에게 다가가 반드시 그들의 마음을 사는 선거운동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필승을 간절히 기원합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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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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