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韩新冠疫情趋势发生变化 首都地区和境外输入性病例成重点

기사입력 : 2020년03월18일 10:55

최종수정 : 2020년03월18일 11:03

韩国新型冠状病毒(COVID-19,新冠肺炎)肺炎疫情趋势发生变化,出现大量确诊病例的地区由大邱和庆尚北道快速转移至首都地区。同时,欧美疫情急转直下,韩国境外输入性确诊病例呈现增势。

                     
发生集体感染的首尔九老区呼叫中心大楼【图片=纽斯频】

▲新增确诊病例首都地区多于大邱庆北

韩国新冠肺炎疫情虽得到有效控制,但出现大量确诊病例的地区由大邱和庆北向首都地区转移。

据中央防疫对策本部17日发布的数据,前一日首尔市、京畿道和仁川市等首都地区新增确诊病例为44例,多于大邱庆北一带的37例。

首都地区确诊病例增加主要是由于首尔市九老区呼叫中心和京畿道城南市一教会接连发生集体感染。相反,曾经日新增确诊病例多达数百例的大邱如今新增病例低于首都地区。

高丽大学安山医院感染内科教授崔元硕(音)表示:"传染病疫情趋势会随着时间的推移发生变化。韩国的新冠肺炎疫情虽在大邱和庆北爆发,但未来也有可能转移至首都地区。"

高丽大学九老医院感染内科教授金佑洙(音)认为,首都地区近来接连发生呼叫中心、宗教团体和网咖等集体感染,这或预示着该地临潜在的疫情爆发危险。若防疫工作不彻底,很有可能出现确诊病例激增的情况。

▲严防境外输入性病例

近来,中国新冠肺炎疫情好转,欧美国家疫情纷纷告急。在韩国的境外输入性确诊病例中,欧美国家占比多于中国。

据防疫部门发布的数据,截至17日,境外输入性确诊病例共计55例,其中27例曾造访过欧洲,来自中国的病例仅16例。

为进一步防控境外输入性病例,韩国政府决定,19日零时起对所有入境者实行"特别入境程序"。凡入境韩国的旅客,不分国籍,均须接受一对一体温监测,并向防疫部门提交健康状态卡。同时,旅客还须告知韩国防疫部门有效手机号码和住址,并下载自我诊断手机软件;若超过两天输入"有症状"信息,防疫部门将判断其是否为疑似患者,随后展开检测。

待该措施正式实行,特别入境人员日均规模将由现阶段的2000人次增至1.3万人次。为此,防疫部门调派检疫人员、国防部军医和看护人员、行政人员等73人待命。同时,政府增设临时隔离设施,并在这里调派3名军医和12名医护和支援人力。

防疫部门还计划把入境人员名单通报至管辖地方自制团体,以便地方政府对入境人员14天的健康状况进行监测。同时,医疗机构还将灵活使用医药品安全使用服务(DUR)和境外旅游史信息分享程序(ITS),查询确诊病例前往境外国家的旅游史。

另外,韩国政府将根据新冠肺炎疫情走向,追加出台严防多次境外输入性病例的应对方案。

▲尽量避免在密闭空间聚会

目前,除新天地大邱教会外,城南恩惠之江教会、釜山温泉教会、首尔东安教会、水原生命泉教会等在韩国各地的教会团体出现集体感染。

崔元硕教授表示,多人在密闭空间,只要有一人感染新冠肺炎,那么病毒就会在这种环境下迅速传播,尤其是人们反复见面会增大传播概率。

他还补充道,除了教会,呼叫中心、办公室、各类学院等也是如此,因此尽量避免多人同聚在一个密闭空间下,以此阻断病毒传播途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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