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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코스피, 외국인 1조 매도에 2.5%↓…코스닥 상승전환

기사입력 : 2020년03월17일 16:03

최종수정 : 2020년03월17일 17:24

코스피·코스닥 희비 엇갈려…삼성전자 -3.27%, 씨젠 +10.52%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17일 코스피지수는 외인이 1조원 넘게 '팔자'에 나서며 닷새 연속 하락 마감했다. 반대로 코스닥은 외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전환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2.42포인트(-2.47%) 하락한 1672.44포인트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74.02포인트(-4.32%) 하락한 1640.84포인트에 개장해 낙폭을 줄였다.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2020.03.17 goeun@newspim.com

코스피는 오전 장중에는 상승 전환하며 1720선을 되찾기도 했으나 다시 하락했다. 오후 들어서는 전거래일 대비 2%대 하락 수준을 유지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외국인투자자는 1조93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6005억원, 357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보험, 은행, 금융업,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운수장비, 증권 등의 하락폭이 컸다.

시총 상위 10개주 가운데서는 셀트리온(1.51%)과 LG생활건강(0.09%)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삼성전자(-3.27%), 삼성전자우(-3.29%), 현대차(-3.38%)의 낙폭이 컸다.

한편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10.22포인트(2.03%) 상승한 514.73포인트에 마감했다. 코스닥은 16.49포인트(-3.27%) 하락한 488.02포인트에 개장해 상승 전환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90억원, 841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334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제약, 운송장비/부품, 기타서비스, 유통, 통신장비 등은 상승했고 출판/매체복제, 방송서비스, 섬유/의류 등은 하락했다.

시총 상위 10개주 가운데서는 CJ ENM(-3.09%)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특히 셀트리온헬스케어(4.44%), 에이치엘비(8.50%), 펄어비스(6.90%), 케이엠더블유(4.57%), 씨젠(10.52%), 휴젤(12.28%), SK머티리얼즈(6.02%)의 상승폭이 컸다.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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