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최근 한국외식업 중앙회 전남도지회 순천시지부와 '도민안심식당지정 및 외식업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여파로 경영 어려움을 덜어주고 음식점들이 솔선해서 시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위생 환경을 갖추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도민안심식당지정 및 외식업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사진=순천시] 2020.03.17 jk2340@newspim.com |
이번 협약을 통해 안심식당은 1m이상 테이블 간격을 넓혀 고객 간 안전거리유지, 나란히 한 방향으로 앉아 식사하기, 종사자 마스크 착용등 감염으로부터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앞장 선다. 지정 업소는 '도민안심식당' 스티커가 부착된다.
시는 안심식당 지정업소에 소독 약품 지원과 스티커 부착 및 주기적인 방역소독 등 행정지원을 한다.
허석 시장은 "이번 협약이 위축된 소비심리를 완화시켜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각 음식점에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위생관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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