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영광군은 본격적인 농번기철을 맞아 6월 30일까지 4개월여 동안 영광군농기계임대사업소를 상시근무체제로 전환 운영하는 등 농기계 임대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상시근무기간 동안 농기계임대사업소는 근무시간을 기존 9시에서 8시로 1시간 앞당겨 운영하는 한편 본 사업소는 모든 휴일 정상근무를 실시하고 북부·남부분소는 일요일을 제외한 휴일 정상근무를 실시한다.
영광군 농기계임대사업소 [사진=영광군] 2020.03.16 yb2580@newspim.com |
특히 최근 농작업 일정이 빨라지고 농기계 임대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농작업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지난해보다 1개월 빨리 운영하게 됐으며 농가들의 농업경영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불가피하게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모든 임대농기계를 대상으로 종합보험 가입과 수리 점검을 완료했고 추후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농기계를 추가 구비해 농기계임대사업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번기철 농기계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므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과도한 농작업과 야간작업 자제, 음주운전 금지 등 농기계 안전사용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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