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영광군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차단과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민안심식당'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민안심식당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외출 자제와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본격화로 외식기피 현상이 심화돼 경영난을 겪는 외식업계를 돕고 음식점 이용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시책으로 모범음식점 32개소와 희망업소 중 군에서 선정한 업소가 해당한다.
영광군청 전경 [사진= 영광군] 2020.03.13 kt3369@newspim |
도민안심식당은 출입구 등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나란히 나란히 도민안심식당' 스티커를 부착하고 한 방향으로 나란히 앉아서 식사하는 좌석 배치와 1인 1찬기 사용이 운영의 핵심으로 영광군과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영광군지회가 함께 추진한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코로나19 확산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외식업계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역 음식점 이용에 군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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