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38노스 "北 영변핵시설 움직임 포착…특수 궤도차 출발"

기사입력 : 2020년03월15일 17:21

최종수정 : 2020년03월15일 17:21

"핵시설 낮은 수준으로 가동 중"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북한 영변 핵시설 단지 내에서 지난달 초 포착된 특수 궤도차가 어딘가로 이동했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38노스는 지난달 11일부터 26일까지 영변 핵시설을 촬영한 상업용 위성사진을 비교·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조선인민군 제7군단과 제9군단 관하 포병부대들의 포사격대항경기를 지도하고 있다. [사진 = 노동신문]

지난달 23일까지만 해도 원통을 실은 궤도차 3대가 방사화학실험실에서 서쪽으로 0.5km 떨어진 곳으로 이동했고, 환승시설에 있던 컨테이너를 실은 궤도차 1대가 사라진 것이다.

이 궤도차는 최소한 2002년 이후부터 영변 핵시설에서 주기적으로 포착된 운반시설이다. 38노스는 궤도차의 용도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궤도차가 옮긴 통에는 핵연료 생산, 폐기물 처리, 오염 제거 등에 쓰인 시약이 담겼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38노스는 현재 방사화학실험실이 가동 중이라는 징후가 없으며, 이 궤도차는 방사성동위원소 생산시설이나 우라늄농축공장과 연관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또 영변 핵시설의 일부 시설 지붕에 눈이 쌓여있었지만 이것이 가동 중단의 증거가 될 수는 없으며 핵시설이 낮은 수준으로 가동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북한의 열악한 에너지 사정을 고려하면 건물 내부 온도가 낮은 경우가 많고, 기계에서 열이 나더라도 지붕에 쌓인 눈을 녹일 정도로 높지 않을 수 있다고 38노스는 설명했다.

heog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