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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라이언 "중국 코로나 초기 대응, 전 세계에 2개월 손실"

기사입력 : 2020년03월12일 00:29

최종수정 : 2020년03월12일 00:29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11일(현지시간) 코로나19(COVID-19)에 대한 중국의 부적절한 초기 대응이 전 세계에 두 달이라는 시간 손실을 초래했다고 비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이날 한 씽크탱크 행사에서 "그것(중국의 초기 대응)은 아마도 전 세계 공동체에 (코로나19에) 대응할 두 달의 시간을 손해 보게 했다"면서 "이 두 달의 시간이 있었다면 우리가 바이러스의 경로를 밝히고 중국에서 필요한 협조를 얻고, 세계보건기구(WHO)가 관여하고 우리가 제안한 것처럼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관여하했다면 중국과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을 드라마틱하게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중국의 협조 부족으로 전 세계가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할 시간을 빼앗겼다는 이야기다.

지난해 말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로 전 세계적으로 이날까지 총 12만156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4373명을 기록 중이다. 미국 내 확진자 수 역시 1050명을 기록 중이며 전문가들은 미국에서 코로나19가 더 확산할 것으로 전망한다.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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