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접접촉 아내 ·장모는 음성 판정, 차량 동승자 2명 검사중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는 11일 미추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인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5명으로 늘어났다.
[인천=뉴스핌] 구자익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들이 격리 치료중인 인천의료원. 2020.03.11 hjk01@newspim.com |
시는 미추홀구에 사는 A(31)씨가 전날 코막힘과 잔기침, 두통, 인후통 증상으로 인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센터에 방문해 검체 채취 조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충남 서산의 한 연구소 직원으로 동료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추홀구의 역학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9일 오전 5시께 서산 연구소에 출근했다가 다음날인 10일 새벽 다른 2명과 함께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미추홀구 숭의 1·3동 집으로 돌아왔다.
A씨는 증상이 나타나자 같은날 오전 9시 20분께 인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센터에 방문해 검체 채취 조사를 받았다.
A씨는 앞서 지난 6일 용현 1·4동의 처가댁에 들렀던 것으로 파악됐다.
밀접 접촉자인 아내와 장모는 검체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차량 동승자 2명은 검사 중이다.
인천시는 A씨의 거주지와 이동 동선을 파악해 방역 등 후속조치에 들어갔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