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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美 연구진 "97.5% 12일 내 증상 발현…잠복기 평균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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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도는 14일 격리 후에도 증상 보일 수 있다 결론
"감염 '제로'보단 커뮤니티 영향 최소화 목표 삼아야"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코로나19(COVID-19)에 감염되면 대개 5일 정도의 잠복기가 지난 뒤 증상이 나타나며, 대부분은 12일 안에 증상이 발현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9일(현지시각) CNN등 미국 주요매체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이날 미국내과의학저널에 실린 신규 보고서에서 미 내과학회는 코로나19 감염자의 97.5%가 감염 후 12일 내로 증상을 보이며, 평균 잠복기는 5일이라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공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의 초미세 구조 형태. Alissa Eckert, MS; Dan Higgins, MAM/CDC/Handout via REUTERS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는 미 질병통제센터(CDC)가 코로나19에 노출된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에게 14일간의 자가 격리를 권고하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존스홉킨스 블룸버그 공중보건대학 연구진은 중국 우한 외 50개 지역 및 국가에서 나온 보고를 분석한 뒤 "코로나19 잠복기 중간값은 5.1일이고, 증상이 나타난 확진자의 97.5%가 감염 후 11.5일 내로 증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수적으로 접근했을 때 1만명의 확진자 중 101명 정도는 14일간의 적극적인 모니터링 또는 격리 조치 후에도 증상을 보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증상이 발현되기 전 또는 무증상 상황에서 확산될 가능성도 있음을 지적했다.

실제로 CDC와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 감염이 증상 없이 진행될 수 있다고 경고했고, CDC는 증상 발현 전 감염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상태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를 주도한 저스틴 레슬러 교수는 코로나19가 미국과 전 세계에서 더 넓게 확산되는 상황에서 앞으로의 목표는 격리 후 감염을 '제로'로 줄이는 것이 아닌, 코로나19가 커뮤니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노력을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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