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풍무동 사는 49세 여성, 확진자 6명으로 늘어, 콜센터 확진자도 30명
[김포=뉴스핌] 홍재경 기자 =경기 김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 확진자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의 보험회사 콜센터 직원으로 파악됐다.
김포시는 10일 풍무동에 살고 있는 49세 여성이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포도시철도에 대한 방역 소독이 진행되고 있다[사진=김포시] 2020.03.10 hjk01@newspim.com |
이 여성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 있는 보험회사 콜센터의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포 풍무동에 살고 있는 확진자는 평소 김포도시철도를 이용해 김포공항에서 까치산, 신도림역을 거쳐 버스로 직장인 에이스 손해보험에 출퇴근한 것으로 나타났다.
확진자는 지난 2일 신도림 회사 근처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3일, 5일, 9일에는 풍무동 자신의 집 근처 제과점과 약국 등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포시는 확진자의 구체적인 동선과 접촉자 등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즉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하기로 했다.
이날 아침까지 김포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이 여성을 포함, 모두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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