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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與, 용산 강태웅·안산단원을 김남국 전략공천... '컷오프' 김정호, 경선으로 회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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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인재 등 5명 수도권·전남·강원 전략배치
'컷오프' 김정호 기사회생... '경남 김해을' 경선으로 선회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서울 용산에 강태웅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 경기 안산단원을에 김남국 변호사를 전략공천하기로 했다. 영입인재인 소병철 전 법무연구원장은 전남 순천 광양곡성구례갑, 최기상 전 부장판사는 서울 금천 본선 후보자로 낙점됐다.

도종환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8일 오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전략공관위는 5명의 후보자에 대한 전략공천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원혜영 공천관리위원장. leehs@newspim.com

이날 민주당은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 소병철 전 법무연구원장 △서울 금천에 최기상 전 부장판사 △서울 용산에 강태웅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 △경기 안산단원을에 김남국 변호사 △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에 원경환 전 강원경찰청장을 전략공천키로 했다.

도 위원장은 먼저 소 전 원장과 관련해 "순천 출신으로 주요 요직을 경험하고 자기관리와 꼼꼼한 일자리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검찰 퇴직 후 대형로펌의 영입 제안을 거절하고 고향에 내려가 적진 않은 돈을 기부한 청렴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기득권 변호보다는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고 어려운 처지에 있는 국민들을 위해 봉사 의지를 밝힌 바 있다"며 "검찰개혁과 법 앞에 국민 모두가 공정한 세상을 바라는 민주당의 의지를 상징하는 후보"라고 덧붙였다.

최 전 부장판사와 관련해서는 "미쓰비시 중공업에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손해배상 판결을 내리는 등 최 후보자는 언제나 사회적 약자 편에서 낮은 곳을 살폈다"며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국회를 만들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 위원장은 "용산 강 후보자는 도시행정 최고의 전문가"라며 "서울의 중심인 용산에서 도시발전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 줄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금태섭 의원 지역구인 서울 강서갑에 도전장을 던지며 화제를 모았던 김남국 변호사는 경기 안산단원을 후보로 선거를 치른다. 도 위원장은 "국정원 간첩 조작사건의 진실을 밝힌 변호인으로 검찰개혁과 권력기관 개혁을 앞당길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원 전 강원경찰청장에 대해서는 "행정 안전 전문가로 31년의 공직생활동안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헌신했다"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하는 우리 당의 의지를 상징하는 후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소병철 순천대 석좌교수(전 고검장)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발표에서 소감발표를 하고 있다. 2020.01.05 kilroy023@newspim.com

민주당 지도부는 또한 전략선거구로 결정했던 7개 선거구를 경선 지역으로 바꾸고, 경선 후보자를 정했다.

먼저 선거구획정으로 경기 군포갑·을 지역이 통합되며 해당 지역구 의원인 김정우·이학영 의원이 경선을 치를 전망이다.

민병두 의원이 컷오프(공천배제)된 서울 동대문을에서는 김현기 중앙선대위 코로나대책추진단 부단장과 장경태 청년위원장이 경선이 경쟁한다.

공천배제됐던 김정호 의원은 경선으로 기사회생했다. 경남 김해을에서는 김 의원과 기찬수 전 병무청장간 대결이 성사됐다.

이 밖에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은 허영 전 강원도당위원장과 육동한 전 국무총리실 차장이,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은 김동완 전 서울중앙지검 검찰부이사관과 김명기 전 국방부장관 정책보좌관이 맞붙는다.

경북 영주영양봉화울진은 송성일 전 위원장과 황재선 변호사간 경선이 성사됐고, 경기 안산단원갑은 고영인 전 위원장과 김현 전 의원 간 경선이 결정됐다. 경선은 일반국민 여론조사 100%로 진행할 예정이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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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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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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