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30곳에서 연말이면 44곳으로 늘어.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연수구는 지역 내 국공립어린이집 10곳을 새로 개원하고 가정에서 양육이 힘든 맞벌이부부 자녀들에 대한 긴급돌봄을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당초 이번달 초부터 이들 어린이집을 정상적으로 운영토록 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당분간 긴급돌봄만 진행한다.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연수구 내 긴급돌봄 진행중인 신규 초록숲어린이집. 2020.03.08 hjk01@newspim.com |
구는 이번에 긴급돌봄을 실시하고 있는 어린이집들에 대해 아동은 물론 보육교직원의 발열상태를 수시로 체크하는 등 코로나19에 노출되지 않도록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통해 보육이 필요한 영유아 돌봄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번에 새로 문을 연 국공립어린이집 10곳외에 하반기에 4곳을 추가로 개원할 예정이다.
연수구의 국공립어린이집은 지난해 30곳에서 올 연말이면 모두 44곳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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