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SK브로드밴드가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B tv에서 여성 서사를 담은 콘텐츠와 여성 아티스트의 주요 작품을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는 오는 12일까지 B tv에서 '우먼스 위크(Women's Week)'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세계 여성의 날은 국제연합(UN)이 여성 지위 향상을 위해 지정한 기념일이다. 한국에서는 2018년에 '여성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공식 지정됐다. SK브로드밴드는 취지에 동참하고자 여성의 날인 이날 B tv에서 여성 권익 신장을 위한 캠페인을 벌인다.
B tv '우먼스 위크' 기념관은 지난 6일부터 시작해 오는 12일까지 별도 편성된다. 주체적 여성 서사를 담은 콘텐츠와 여성 아티스트의 주요 작품이 그 대상이다. 기념관에 포함된 작품은 ▲20세기 초 영국의 여성 참정권 운동 내용을 담은 '서프러제트' ▲성소수자 중년 여성의 모습을 그린 '윤희에게' ▲미국항공우주국(NASA) 최초 우주궤도 비행 프로젝트를 맡은 흑인 여성들의 이야기를 다룬 '히든 피겨스' ▲10대 여성의 성장기를 담은 그레타 거윅 감독의 '레이디 버드'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36관왕을 기록한 김보라 감독의 '벌새' 등이다.
SK브로드밴드는 아카데미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여성영화 '작은 아씨들'도 론칭한다. 한정판 배지가 포함된 소장 패키지도 선착순(300개)으로 판매한다. 소장 패키지는 ▲'작은 아씨들(2019년作)' 소장용 VOD ▲'작은 아씨들(1994년作)' 소장용 VOD ▲B tv에서만 만날 수 있는 '작은 아씨들' 배지 세트로 구성됐다. 소장 패키지나 소장용 VOD를 예약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B포인트 4000포인트(P)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본부장은 "'B tv 우먼스 위크(Women's Week)' 캠페인으로 전 세계 여성의 권익 신장에 관심을 갖고 여성 아티스트들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