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담양군이 지난 5일 진행한 군내 초·중·고 학교장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응 비상대책 학교장 회의에 참석해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회의는 개학 연기에 따른 학습공백 최소화와 긴급돌봄 운영, 학생감염 차단 등에 대해 전남도교육청의 지원 방침 전달과 함께 담양군과의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긴급 마련됐다.
코로나 대응 학교장 회의 [사진=담양군] 2020.03.06 yb2580@newspim.com |
교육부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교육 분야 학사운영 및 지원방안과 지난 4일 개최한 '코로나19 대응 관련 2차 교육장 영상회의' 자료를 토대로 긴급돌봄 2차 운영, 개학 연기에 따른 온라인 학습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담양군은 유치원, 학원, 지역아동센터 등 교육시설 및 관내 다중이용시설의 방역과 손소독제 등 물품 지원을 안내하고 학교의 요구사항에 대한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최형식 군수는 "학교 개학연기로 인해 학생들이 PC방 등 밀집지역 출입을 자제하도록 조치하고 있으니, 각 학교에서도 관심 가져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 및 지역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군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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