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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우즈벡 자회사 6년 연속 흑자

기사입력 : 2020년03월04일 13:36

최종수정 : 2020년03월04일 13:36

GKD, 매출액 약 208억원·33억원 당기순이익 달성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조폐공사는 우즈베키스탄에 설립한 해외 자회사 GKD(Global KOMSCO Daewoo)가 지난해 사상 최대 판매량을 달성해 6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GKD는 지난해 실적 결산 결과 매출액 1743만달러(약 208억원), 279만달러(3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우즈베키스탄 GKD 전경 [사진=조폐공사]

GKD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은행권 용지 원료인 면펄프를 안정적으로 조달하기 위해 공사가 지난 2010년 자본금 1100만달러 (조폐공사 지분 65%, 포스코인터내셔널 35%)를 투자해 설립한 자회사다.

설립 초기 면펄프 원료 가격 급등 등으로 2013년까지 적자를 보였던 GKD는 2014년 흑자로 전환해 지금까지 흑자경영 기조를 이어오고 있다.

이는 우즈벡 현지 물가 상승과 면펄프 세계시장의 경쟁 격화 등에 대응하고 설비투자와 공정개선을 통해 생산효율과 품질을 향상시킨 결과로 풀이된다.

GKD가 생산한 면펄프는 국내뿐 아니라 유럽을 비롯한 선진국 은행권 용지에 사용되는 등 세계 1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조폐공사는 은행권용 면펄프 잠재 고객층을 확대하는 한편 화학용 면펄프로 수요층을 넓혀 화학용 제품의 비중을 30%선으로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신규 설비투자를 진행중이며 국내 유수의 제지·화학 기업과 공동으로 신제품도 개발하고 있다.

조용만 공사 사장은 "GKD는 화폐 제조 원료 자급을 위해 꼭 필요한 회사"라며 "해외 영업 전진기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키우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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