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0억원 목표…자영업자·의료진·소외계층 아동 지원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향후 4개월간 코로나19 관련 지원을 위한 '홉 투게더(Hope Together)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Hope Together 캠페인은 총 50억원 모금을 목표로 한다. 사회적 관심 유도와 기부 활성화를 위해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한다.
신한금융그룹은 향후 4개월 간 코로나19 관련 지원을 위한 '홉 투게더(Hope Together)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신한금융] 최유리 기자 = 2020.03.03 yrchoi@newspim.com |
먼저 의료진들과 돌봄공백에 노출된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생필품 키트 및 밀 박스' 등 일상생활에 가장 필요한 물품을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직· 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 및 영세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캠페인도 펼친다.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외계층을 후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한금융희망재단이 10억원을 투입해 지역사회의 회복을 돕는 공모사업 방식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사업을 추진한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국민들과 신한금융 전 그룹사가 함께 힘을 모아 조속히 이 위기를 극복해 다시 건강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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