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룽투코리아가 2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 더이앤엠(THE E&M)이 연결 실적에서 제외됨에 따라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7.6% 감소한 3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3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일본에서 서비스가 종료된 '드래고니안 사가'와 국내에서 서비스 종료를 앞두고 있는 '일령계획'의 광고선전비용이 지난해 말 실적에 모두 반영돼 영업비용이 증가했다"며 "영업비용 증가로 영업손실이 발생했지만 올해는 신작 게임 4종의 출시가 예정돼 있어 실적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룽투코리아 로고 [사진=룽투코리아 제공] |
지난달 6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한 모바일 액션 MMORPG '용의기원'은 화려한 무협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사전예약에 많은 유저들이 참여하고 있다. 용의기원은 1분기 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룽투코리아는 용의기원'에 이어 상반기 중 모바일 MMORPG게임 '광명세기'(가칭)를 출시하고, 하반기에는 인기 흥행 IP인 '블레스' IP를 활용한 '블레스 이터널'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블레스'는 지난 2018년 스팀에서 얼리억세스(체험판) 버전으로 출시돼 글로벌 순위 1위를 기록한 게임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출시 예정인 신작 게임 외에도 '열혈강호 for Kakao', '검과 마법 for Kakao', '피버 바스켓' 등 장기 흥행작도 꾸준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며 "올해 출시 예정인 신작 게임의 흥행을 통해 실적 반등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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