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2일 코로나19 사망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대구지역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16명으로, 국내 누적 사망자는 24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진행상황을 브리핑하는 권영진 대구시장[사진=대구시] 2020.03.02 nulcheon@newspim.com |
'대구14번 사망자'인 80세 남성은 식도암과 당뇨, 고혈압 등 기저질환으로 전날 오전 8시40분쯤 대구 파티마병원 응급실에 입원했다가 같은날 오후 11시35분쯤 사망했다.
이 사망자는 사망 후 코로나19 검진을 거쳐 확진자로 판정됐다.
또 '대구15번사망자'는 71세 남성으로 지난 달 21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같은 달 25일 대구 파티마병원에 입원치료 중 전날 오후 10시20분쯤 사망했다.
'대구15번사망자'는 고혈압, 치매, 당뇨 등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16번사망자'는 64세 남성으로 지난 달 26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이튿날인 27일 영남대병원에 입원했으며 2일 오전 7시17분쯤 사망했다.
이 사망자도 고환암, 고혈암 등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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