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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정세균 총리, 농협-약국 찾아 마스크 수급 현장 불시 점검

기사입력 : 2020년02월28일 13:26

최종수정 : 2020년02월28일 13:30

정 총리 "물량 확보에 최선, 확보한 물량은 즉시 소비자에게 공급" 강조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일선 약국과 농협을 불시에 찾아 현장 마스크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28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정세균 국무총리는 대구 현지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직후 대구축산농협본점 하나로마트와 메디팜일선약국 등을 방문해 마스크 수급상황을 점검했다.

정세균 총리의 이번 방문은 정부의 마스크 긴급수급조정 추가조치 이후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가 있는지와 시행에 어려움은 없는지 등을 직접 챙겨보기 위해 사전예고 없이 불시에 이루어진 것이다.

정 총리는 하나로마트를 방문한 자리에서 "정부의 조치로 수출이 제한돼 국내 유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물량을 확보하는 것과 함께 확보한 물량이 소비자에게 즉시 공급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정세균 총리가 대구의 약국을 찾아 마스크 수급 상황에 대해 현장 이야기를 듣고 있다. [사진=총리실] 이동훈 기자 = 2020.02.28 donglee@newspim.com

또한 마스크 뿐만 아니라 생강·감자, 손세정제과 같은 코로나19 사태에 영향을 받아 물가가 오른 물품은 없는지 점검하기도 했다.

이어서 정 총리는 메디팜일선약국을 방문해 "마스크 수급이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민들의 마스크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국내 생산뿐만 아니라 해외 수입까지 고려해 공급물량을 확보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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