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가평군, 코로나 지역 감염차단 위해 다양한 대책 마련

기사입력 : 2020년02월27일 11:37

최종수정 : 2020년02월27일 11:37

[가평=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가평군이 감염병 확산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지역 감염차단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는 등 과도할 정도로 선제적 예방에 나서고 있다.

경기도 가평군이 가평휴게소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가평군] 2020.02.27 observer0021@newspim.com

27일 군에 따르면 보건소 진료업무 중, 내과·한의과 진료·물리치료 등을 잠정 중단하고 예방접종, 모자보건·영양플러스지원, 금연클리닉, 보건증 발급 등의 민원업무도 축소키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3월에 시작하는 평생학습마을 11개소를 비롯한 도란도란 학습마을, 평생학습 동아리, 우리동네 학습공간, 성인장애인 평생학습, 인문학 아카데미 등 평생학습 프로그램 지원사업도 감염증 종료시까지 중지키로 했다.

월례조회 등 각 부서별 모든 행사도 무기한 취소 연기하고 공무원들에 대한 관리 감독도 강화키로 했다.

또 타 지역 거주하는 가평군청 공무원에 대해서는 출근시 발열체크 후 근무에 임하고 버스·전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직원들에 대해서는 혼잡 시간대를 피한 유연근무제를 실시하는 등 감염증 유입을 차단키로 했다.

아울러 코로나19가 확진된 시·군에 거주하는 직원의 경우 다중이용시설 이용 및 외출을 자제하고 발열, 호흡기 이상 등 증상 발생시에는 병가 및 공가를 적극 활용해 자가격리, 상담 등을 추진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소독제 등 물품보급과 의심환자 추적 및 자가격리자 모니터링도 이루어지며 매일 마을 및 청내 방송, 메시지 등을 통해 외부활동 자제·3분이상 손씻기·마스크 착용·증상발생시 대처 요령 등 코로나19 예방수칙 안내에도 만전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경기도 가평군 청사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2.27 observer0021@newspim.com

방역활동도 이루어진다. 본청 및 제2청사, 기록관 등 공공시설에 대한 소독을 3월말까지 실시하고 5개조를 편성해 6개 읍면 공공장소 및 다중집합장소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이 외에도 작은도서관 및 청소년수련시설, 인터렉티브 아트 뮤지엄, 이화원, 상천 잣나무 숲 캠핑장 등 민간에서 운영하는 시설에도 휴관(무)을 권고하는 공문을 일제히 발송하고 참여 독려에 나선다.

아울러 3월 7일로 예정되어 있던 호명호수 개방일도 무기한 연기에 들어갔으며, 지역내 2개 노선 6대의 가평 순환관광버스 운영 중지, 관광안내 5개소 및 문화관광 해설사 임시 휴무도 실시한다.

앞서 군은 산장 관광지, 연인산 캠핑장, 자라섬 캠핑장, 칼봉산 휴양림 등 시설관리공단위탁 관광시설 4개소에 대해서도 휴관 조치 결정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외출자제·손씻기·씻지 않은 손으로 눈 만지지 않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만일 경미한 미열(37.5도이상)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등)이 있을 경우, 대형병원 및 응급실방문을 자제하고 반드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 문의해 달라"고 말했다.

observer002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