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학부모·환경단체 등 구성한 모니터단 점검 마쳐
[홍성=뉴스핌] 김범규 기자 = 충남교육청은 94개교 18만9269㎡ 면적에 대한 석면 해체·제거를 완료했고 모니터단 점검까지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1월18일부터 2월21일까지 석면 해체·제거 대상학교 94개교에 대해 최종 공사 실태점검을 마쳤다.
[홍성=뉴스핌] 김범규 기자 = 공사 상황을 점검하는 학교 석면 해체·제거 모니터단 모습 [사진=충남교육청] 2020.02.26 bbb111@newspim.com |
이번 실태점검에는 교장 또는 교감, 학부모, 환경단체, 민간단체, 외부전문가 등으로 이뤄진 학교 석면 해체·제거 모니터단이 지난해 여름방학 공사부터 참가했다. 이들은 공사관리·감독과 공정 과정이 '학교시설 석면 해체·제거 안내서'에 맞게 진행되는지 확인했다.
이번 공사에서는 모니터단의 승인이 있어야만 후속 공정이 진행돼 석면 해체․제거 공사의 신뢰성과 투명성이 향상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차상배 충남교육청 시설과장은 "대부분 학교가 후속공사까지 완료했지만 일부 내진보강과 리모델링 공사를 병행하는 학교에서는 후속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신학기를 앞두고 후속공사 완료까지 꼼꼼하게 공사를 관리하고 학사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 도내 학교 석면 제거 대상 면적 204만4250㎡ 중 45% 완료돼 현재 남은 제거 대상 면적은 111만856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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