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글로벌텍스프리, 코로나 여파로 단기 실적 악화 불가피"-KB증권

기사입력 : 2020년02월26일 09:27

최종수정 : 2020년02월26일 09:29

"코로나 우려 주가에 반영...역발상 투자 전략 고민해볼만"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KB증권은 글로벌텍스프리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불확실성으로 주가 하락과 단기 실적 악화가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우려가 주가에 반영된만큼 역발상 투자 전략도 조언했다.

이병화 KB증권 스몰캡 연구원은 26일 "코로나 불확실성으로 인바운드(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감소는 불가피하다"며 "글로벌텍스프리 실적 악화는 불가피하지만, 그에 따른 과도한 우려는 단기간에 주가에 반영됐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텍스리펀드 사업 개요 2020.01.21 rock@newspim.com [자료=KB증권]

이번달 글로벌텍스프리 최저가는 1월 최고가 대비 34.6% 하락했다.

코로나가 종식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투자심리 개선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다만 현시점에서 위기가 기회라는 역발상 투자 전략도 고민을 해볼 만하다고 전했다.

△인바운드 관광 시장 성장과 텍스리펀드 1위 사업자 시장 지배력 △4월 즉시 환급 한도 확대 등 우호적인 정책 변화 등 본원적인 경쟁력과 우호적인 업황 전개는 유효하다는 판단에서다.

이 연구원은 "메르스 확산 시기 최악의 국면에서 기록했던 2015월 7월 매출 5억원이 역발상 투자 기준"이라며 "최근 코로나 확산에도, 메르스 시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 감소폭이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메르스와 달리 코로나 진원지가 중국으로 국내 인바운드 관광에 직접적인 영향이 낮을 수 있다"며 "기존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서 개별 관광객과 비중국인 관광객 비중 확대 등 인바운드 산업 체질 개선이 텍스리펀드 실적에 반영된 것"이라고 언급했다.

글로벌텍스프리는 텍스리펀드 (내국세 환급 대행) 국내 1위 기업이다. 작년 3월 케이티스(KTIS)의 텍스리펀드 사업을 양수한 뒤 시장점유율은 65% 이상으로 파악했다. 텍스리펀드 사업은 사후 면세점을 이용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세금 환급 신청을 대행해주고, 대행수수료를 수취한다.

총 발행 주식수 대비 19.9%의 미전환 전환사채(CB)가 있다.

 

ro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