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 타이틀곡 '온(ON)' 무대를 최초로 선보였다.
방탄소년단은 24일(현지시간) 미국 NBC 채널에서 방송된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 출연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Andrew Lipovsky/NBC] 2020.02.26 alice09@newspim.com |
이날 방송을 통해 이들은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7(MAP OF THE SOUL:7)'의 타이틀곡 '온'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여러 명의 댄서들과 함께하는 파워풀한 군무를 비롯해 중간에 등장하는 댄스 브레이크 등 다채로운 안무는 방탄소년단만이 할 수 있는 대규모 퍼포먼스의 정점을 찍었다.
뉴욕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에서 펼쳐진 이번 무대는 지난 21일 공개된 '온'의 키네틱 매니페스토 필름과는 또 다른 웅장한 분위기를 자아내 전 세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8년 폴 매카트니 이후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에서 공연을 한 유일한 아티스트다.
이후 방탄소년단은 지미 팰런과 인터뷰에서 "작은 레이블에서 시작해 주변부에 있더라도 전 세계적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어 기쁘다. 언어, 국가, 인종도 다르지만 저희의 노래를 들어주시고 즐겨주셔서 영광이고, 그런 힘으로 계속해서 공연을 하는 것 같다"며 세계적 관심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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