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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심재철, 코로나19 음성 판정받아..."역할 이어갈 것"

기사입력 : 2020년02월25일 09:54

최종수정 : 2020년02월25일 15:28

25일 오전 검사 결과 공개...전희경·곽상도도 음성
국회, 코로나19 방역으로 폐쇄...26일 오전 9시 재개원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미래통합당 황교안 당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가 25일 코로나19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심 원내대표와 같은 행사장에 참석했던 전희경 대변인과 곽상도 의원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황교안 대표 측은 이날 문자메시지를 통해 "황교안 종로 예비후보는 어제 우한 코로나 19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오늘 오전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따라서 황 후보는 당 대표이자 우한 코로나19 특위위원장으로서 당 대책을 관장하는 등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며 "또한 현장 점검 위주로 차분하게 일정을 소화하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심재철 원내대표 측도 기자와의 통화에서 "심 원내대표가 오전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가 지난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마스크를 쓰고 있다. 2020.02.24 leehs@newspim.com

그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다. 저 역시 24일 아침까지 제가 검사를 받게 되리란 것을 미처 그려보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긴 하루를 보내고 있다. 며칠 전 약국, 소매점, 마트에서 마스크를 비롯해 에탄올 등 소독제 등이 동 났고, 진료소에 사람이 몰려 대기 줄이 길어졌으며 일부 생필품 사재기가 나타나고 있다는 등의 기사에 실린 국민의 애환을 뼈저리게 체험하고 있다"고 했다.

심 원내대표를 비롯해 곽상도·전희경 통합당 의원은 전날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코로나19 감염 여부 검사를 받았다.

이들은 지난 19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 토론회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하윤수 교총 회장과 동석했다. 이후 심 원내대표는 전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했다. 회의에는 황 대표를 비롯해 김재원 정책위의장·김순례·김한표·조경태·주광덕 의원 등 당 지도부 십여명이 참여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며 국회는 개원 이래 최초로 본청 및 의원회관을 전면 폐쇄하고 방역 작업에 들어갔다. 국회는 방역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오는 26일 오전 9시 다시 문을 열 예정이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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