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통영시는 경남 15번 확진자가 가족과 함께 통영을 방문, 루지시설을 이용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남 15번 확진자가 들린 통영 루지사업장이 임시폐쇄됐다.[사진=통영시] 2020.02.24 |
통영시는 24일 "김해시 보건관리과로부터 코로나19 경남 15번 확진자가 통영을 방문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치료중인 경남 15번 확진자는 지난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 20분까지 가족 4명과 함께 자가용으로 통영을 방문해 루지를 탔으며 이후 곧바로 김해로 다시 복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통영시는 루지 사업장 일원을 일제히 방역 소독하고 임시 폐쇄했다. 루지측에서는 CCTV 분석결과 당일 현장 근무직원을 찾아내 자율 격리조치 했다.
통영시는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코로나19 진정시까지 주요 문화시설 12곳을 임시 휴관한다. 단 지역경제활성화를 고려하여 음악당내 레스토랑과 윤이상기념관 커피숍은 개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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