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경남 코로나19 확진자 14명으로 두배 늘어···의사환자 177명 검사중

기사입력 : 2020년02월23일 11:46

최종수정 : 2020년02월23일 11:46

한마음 창원병원 의사-고성 공공근로사업 참여 70대 어르신도 확진

[경남=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2일 밤사이 두배로 늘어났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3일 경남지역 코로나19 관련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남경문 기자] 2020.02.23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23일 오전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지난22일 오후 5시 이후 7명이던 코로나19 확진자가 두배로 늘어나 모두 14명"이라고 밝혔다.

23일 오전 9시 현재 경남시군별 추가 확진자는 창원시 4명, 거제시 1명, 양산시 1명, 고성군 1명, 함양군 1명으로 경남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4명으로 늘었다.

경남도내에서는 현재 177명이 코로나19 의사환자로 검사중에 있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2일 오후 5시 이후 발생한 경남 7번 확진자는 창원에 사는 30대 남성으로 한마음창원병원 간호사(경남5번 확진자)의 아들로 지난 5일과 13일 두차례 대구를 다녀왔다. 7번 확진자의 아버지와 동생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7번 확진자는 양산부산대병원 음압병동으로 이송했으며,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 

경남 7번 확진자는 지난 18일 처음으로 근육통을 느꼈고 19일 오후 2시부터 30분간 근로복지공단창원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돼 창원병원은 22일 오후 6시30분부터 임시 폐쇄에 들어갔다.

경남 8번 확진자는 양산에 거주하는 70대 남성으로 지난 15일 31번 확진자의 이동경로인 대구 퀸벨호텔 8층 뷔페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31번확진자와  같은 시간대에 머물렀는지는 조사 중이다.

경남 9번 확진자는 거제에 살고 있는 30대 여성으로 최근 코로나19 발생 국가인 미얀마와 말레이시아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으며 이 과정에서 베트남을 경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 10번 확진자는 창원의 20대 여성으로 지난 16일 신천지대구교회를 다녀왔으며 3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동선을 확인 중이다.

경남 11번 확진자는 대구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으로 대구에 함께 사는 동생이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삼촌 차를 타고 본가가 있는 함양군보건소에 와서 검사를 의뢰하고 다시 대구 집으로 가서 자택격리 중이다.

경남 12번 확진자는 창원에 살고 있는 50대 남성으로 경남 5번 확진자(한마음창원병원 간호사)의 접촉자로 한마음창원병원 의사로 창원경상대병원 음압병동에 입원 중이다.

경남 13번 확진자는 고성에 살고 있는 70대 여성으로 신천지대구교회를 다녀온 교인으로 방문 날짜는 확인 중이다. 지난17일부터 21일까지 고성읍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진주 경상대병원 음압병동에 격리 중이며 약간의 폐렴 소견이 있다.

경남 14번 확진자는 창원에 살고 있는 30대 남성으로 지난 9일 신천지대구교회를 다녀왔으며 3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진 신고해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자 창원시 마산보건소를 통해 검사를 의뢰했다.

한편 출장차 남해군을 방문해 가벼운 기침으로 남해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았던 남성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남해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21일 오전 11시 30분쯤 가벼운 기침으로 남해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요청했다. 의료기관 전산업무를 담당하는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이 남성은 지난 14일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 업무차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격리 입원과 함께 이 남성의 진술을 토대로 동선을 파악, 남성이 머물렀던 숙소와 식당 등에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했고 해당업소에 대해서는 임시휴업 조치를 하는 한편 접촉자를 파악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 22일 오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이 남성에 대해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lkk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