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공주역 활성화·공주목 및 충청감영 복원 등 건의
[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공주시가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총선 공약사업을 발굴해 지역구 각 정당 예비후보 측에 전달했다.
시는 중장기 전략과제 및 주요 현안이 국회의원 후보자의 공약과제로 채택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기 위해 41건의 과제를 발굴하고 입후보자 측에 공약화를 건의했다고 21일 밝혔다.
공주시청 전경 [사진=공주시] 2020.02.21 gyun507@newspim.com |
분야별로 살펴보면 △산업·경제 7건 △문화‧관광 10건 △복지·교육 7건 △도시‧환경 12건 △농업·농촌 5건 등이다.
주요 현안으로는 중고제 판소리 복원과 충청 국악 전승을 위해 추진 중인 국립충청국악원 유치를 비롯해 역세권 개발이 시급한 KTX공주역 활성화, 공주목 및 충청감영 복원을 핵심으로 하는 공주고도 육성 등이다.
이와 함께 △이삼평 도자문화예술단지 조성 △공공기관 유치 △국도39호선 신풍~유구 4차로 건설 △국립 금강생태교육관 건립 △계룡산 생태탐방원 조성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확장 등재 등의 과제를 제안했다.
최덕근 시 기획담당관은 "시정 주요 핵심 과제가 각 정당과 후보자들의 선거 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지역의 주요 현안 과제들이 총선 공약으로 반영돼 지역발전을 꾀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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