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동서발전, 종합지원대책 시행…"지역경제 피해 최소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역사회 전파 예방·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등 추진
코로나19 확진 및 의심환자 발생시 공사·용역 중단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동서발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종합지원대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종합지원대책은 크게 ▲지역사회 전파 예방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협력사 피해 예방 지원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먼저 동서발전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예방을 위해 소독·방역 활동 지원, 마스크 전달, 대응 요령 포스터·현수막 게시 등 위생관리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울산 소재 소독·방역 전문 사회적 기업인 코끼리공장과 협업해 울산시와 음성지역 지역아동센터, 공동생활가정, 아동 및 청소년 쉼터, 노인복지시설 등 총 120개소(울산 총 59개소, 음성 총 61개소)를 대상으로 방역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동서발전 본사 전경 [사진=동서발전]

또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본사 및 전사업소 방문고객에게 마스크를 지급하고 있으며, 지역 확산 예방을 위해 지난 1월 당진종합병원, 당진시 의사회 등에 마스크 2000여개를 지원했다.

사내·외 홈페이지를 통해 예방수칙과 대응요령을 홍보하고, 본사 및 사업소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예방수칙 현수막을 부착해 개인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홍보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화훼 소매업체 꽃 구매와 전통시장 장보기, 외식 장려 이벤트를 추진한다.

화훼 농가를 대상으로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가 선정한 화훼 도소매 업체 40곳(본사 및 사업소 소재 지역 업체)에서 사무환경 개선 및 직원 자녀의 입학 축하용 꽃다발 등 2100만원 상당의 꽃을 구매해 지역경제 위기극복에 동참한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본사와 사업소가 위치한 지역인 울산, 일산, 당진, 동해, 여수, 음성지역 자매결연 전통시장에서 2주간 부서별 장보기와 복지시설 지원 물품 구매를 진행한다.

아울러 외식업계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회사 임직원 2500여명을 대상으로 외식 장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트라넷을 활용해 3월 3일까지 삼겹살 등 육류, 3월 말까지 회 등 어류 외식 영수증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감염병 확산 방지로 현장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협력사의 피해 예방을 지원하기 위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계약업무처리지침을 시행하고, 관련 사업을 상반기 조기시행한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동서발전 코로나19 관련 종합지원대책 [자료=동서발전] 2020.02.21 jsh@newspim.com

코로나19 확진 및 의심환자 발생시 해당 공사 또는 용역을 즉시 정지하고, 정지기간에 대해서는 계약기간 연장 등을 통해 협력사 피해를 최소화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작업곤란, 부품 수급 차질 등으로 계약이 지연된 경우 지체상금을 부과하지 않을 방침이다.

발전소 정비를 위한 구매·용역, 환경설비 확충 등 올해 예정된 사업을 상반기에 조기 시행해 내수시장 경기 진작에도 적극 나선다.

한편 동서발전은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른 혈액 공급난 해소를 위해 사랑의 헌혈 릴레이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1월말 당진화력과 동해바이오화력을 시작으로 2월초 호남화력, 25일 본사, 27일 울산화력으로 헌혈 릴레이를 이어간다.

이와 함께 동서발전은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직원 건강보호를 위한 자체 감염 예방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감염 확산 사전예방을 위해 임직원이 해외출장이나 휴가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국가를 다녀온 경우 선제적으로 일정기간 동안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접촉자와 의심환자 발생으로 인한 발전설비 운영인력의 결원에 대비해 4단계로 위기관리 활동을 규정한 '감염증 대응 발전설비 정상운전 가이드라인'을 제정·운영하고 있다.

발전소 현장에서도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해 수시로 체온을 측정하고 마스크와 손세정제로 개인위생도 철저히 준수 중이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코로나19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