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美CDC "코로나19, 독감같은 유행병으로 고착돼 올해 넘길수도"

기사입력 : 2020년02월14일 17:56

최종수정 : 2020년02월14일 21:3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백신 개발될 때까지 대규모 감염 공격적으로 막는 것이 최선"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수장이 코로나19(COVID-19)가 미국 내에서 독감과 같은 유행병으로 고착될 가능성이 있다며, 대규모 감염을 공격적으로 막으며 백신이 개발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로버트 레드필드 CDC 국장은 13일(현지시간)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 바이러스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다"며 "이 바이러스는 겨울이 끝나고 새해가 와도 계속되며 독감처럼 지역사회 유행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로버트 레드필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어 코로나19에는 치료제가 없다며, "대규모 확산을 막으며 과학자들이 백신과 항바이러스제를 개발하도록 시간을 벌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현재까지 캘리포니아(8명), 일리노이(2명), 애리조나(1명), 워싱턴(1명), 매사추세츠(1명), 위스콘신(1명), 텍사스(1명) 등지에서 1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레드필드 국장은 이어 "무증상 감염 사례가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없지만, 지난 2주 동안 이 전염병의 스펙트럼이 당초 예상보다 훨씬 광범위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무증상 감염자의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미국이 14일 이내 중국 방문 이력이 있는 외국인 입국을 막은 데 대해 중국 측이 반발하고 세계보건기구(WHO)도 여행금지가 불필요하다고 지적한 데 대해 레드필드 국장은 "현 단계에서는 미국인을 소극적으로 보호했다는 비난보다 과잉 보호했다는 비난을 받는 것이 낫다"고 평가했다.

한편 레드필드 국장은 미국 정부가 중국에 코로나19 연구 및 대응을 돕기 위해 CDC 전문가 파견을 제안했으나 중국이 아직 수락하지 않고 있다며, "미국의 의료 기술은 세계 최고이며 우리는 그들을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