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구리=뉴스핌] 권혁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17번째 확진자가 경기 구리시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경기도내 확진자는 6명이 됐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기도내 6번째 확진환자 추가 발생'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제했다.

17번째 확진자는 38세 남성으로 지난달 18~24일 컨퍼런스 참석 차 싱가포르에 방문한 뒤 귀국했다. 이후 행사 참석자 중 확진자(말레이시아)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전날인 4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으며 5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현재 고양 명지병원에 입원해있다.
문제는 이 남성의 이동경로다.
이 남성은 귀국 후 발열 증상이 있어 지난달 27일 삼성서울가정의원과 지난 3일 서울아산내과 등 2곳의 의료시설을 방문해 진료를 받은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지난달 24일 귀국 후 전날인 4일까지 주거지 주변 약국과 식당, 마트 및 택시와 지하철을 타며 지역사회 활동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보건당국은 이 남성의 이동경로와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hm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