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국내 두번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진자는 특별한 폐렴 증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영종도=뉴스핌] 이한결 기자 =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국내 첫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환자가 나온 가운데 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해외 여행객들이 마스크를 쓴 채 탑승수속을 하고 있다. 공항 내 해외감염병 예방홍보센터 앞 전광판을 통해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폐렴' 발생지역 방문 시 주의사항이 안내되고 있다. 2020.01.22 alwaysame@newspim.com |
질병관리본부가 24일 밝힌 국내 두번째 '우한 폐렴' 확진자에 현재 현재 폐렴 증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인후통 등 다른 증상에 대한 치료는 받고 있으며,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 입원 중이다.
이 환자는 55세 남성으로 지난해 4월부터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근무중이었다. 10일 목감기 증상을 처음 느꼈고 이후 몸살 등의 증상이 심해져 19일 현지 의료기관을 방문했으나 당시 체온은 정상이었다. 지난 22일 중국 우한을 떠나 상하이를 거쳐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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