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복지지원단 등 사회복지사 활동사례 소개
[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지난해 사회복지사의 주된 활동사례를 묶은 '민·관 통합사례관리 사례집'을 발간해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 시설·기관에 배부한다.
2019년 민관 통합사례관리 사례집 표지 [사진=원주시청] |
17일 원주시에 따르면 '통합사례관리'는 경제적 또는 정신적 위기가구에 복지·보건·고용·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함으로써 대상자가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민·관 통합사례관리 사례집'은 지난 한 해 원주시 희망복지지원단을 비롯해 읍면동 사회복지 공무원과 민간 사회복지 시설·기관의 사례분과 위원들이 대상자의 문제 해결을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온 결실을 모은 것으로 이번이 세 번째 발간이다.
사례집에는 △혼자서도 잘해요 △아프지만 다시 시작하는 우리 가족 △우리가 함께 만드는 이야기 등 총 10편의 사례가 수록돼 있다. 복지분야 전문가의 슈퍼비전을 통해 통합사례관리 업무 매뉴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지난해 원주시에서는 홀몸 어르신, 장애인 가구 등 644가구를 대상으로 사례관리 업무를 진행했다.
박필여 시민복지국장은 "민·관이 협업해 사례집을 발간하게 된 것을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다양한 사례관리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업무 매뉴얼로 활용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ommy876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