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매리 작가의 작품을 한눈에 감상하는 전시회가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광주대학교 호심미술관은 오는 14일까지 '이매리 작가 초대전 Shoe의 초상(Portraits of Shoe)'을 개최한다.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호심미술관 이매리작가 초대전 [사진=광주대학교] 2020.01.08 yb2580@newspim.com |
이매리 작가가 2000년대 초반부터 작업을 진행한 '포트레이트 오브 슈(Portrait of Shoe)'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초대전에는 '절대 공간(엡솔루트 스페이스 Absolute-Space)' 시리즈와 함께 만나볼 수 있다.
'Portrait of shoe'는 '하이힐'을 소재로 여성의 자아와 인간 존재에 대한 고민을 담아낸 연작이다.
이매리 작가는 'Portraits of Shoe' 작품을 통해 자기 존재와 실존의 문제에 대한 고민을 회화로 시작해 조각과 설치, 영상에 이르기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절대 공간 (Absolute-Space)' 시리즈 작품은 존재성의 문제를 시·공간의 물리적 문제로 접근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절대적 공간의 문제로 주제를 확장한 작품이다.
광주대에서 관계디자인 강의를 하는 이매리 작가는 국내는 물론 뉴욕·베이징·그리스 등에서 다수 초대전을 연 바 있다. 지난 2015년 베니스비엔날레 특별전에 초청돼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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