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대학교 아동복지학과 윤혜미 교수가 1월 6일자로 아동권리보장원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3년 1월 5일까지 3년간이다.
윤혜미 교수는 지난 1999년 충북대학교에 임용된 이후 아동복지 분야를 아우르는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왔고, 아동복지학 분야의 연구와 인재 양성에 기여해왔다. 또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책임연구원, 한구아동학대예방협회 이사, 한국아동복지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윤혜미 충북대 아동복지학과 교수[사진=충북대] |
윤혜미 교수는 "중요한 자리에 가게 돼 많은 책임을 느낀다"며 "모든 아이들이 올바른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아동의 권리보장을 위해 앞장서는 아동권리보장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동권리보장원은 아동정책에 대한 종합적인 수행과 아동복지 관련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하여 필요한 정책의 수립을 지원하고 사업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주요업무는 보호가 필요한 아동지원(중앙입양원,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 보호가 필요한 아동 자립지원(아동자립지원단, 디딤씨앗지원단), 아동돌봄(지역아동센터, 드림스타트사업지원단), 아동학대 대응 및 예방(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실종대응(실종아동전문기관) 등 민간에 분산운영중인 8개 사업 중앙조직을 통합하여 업무를 수행하고, 아동정책을 총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아동정책영향평가, 아동정책기본계획 수립 지원, 아동정책 수립을 위한 연구기획 및 통계 구축 등 정책지원 기능도 맡는다. 아동권리 협약과 관련된 아동권리 교육과 홍보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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