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지난 1일 영남면 남열 해돋이 해수욕장에서 개최된 해맞이 행사에 1만여 명이 운집했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의 첫 순서는 대북 공연이었다. 이후 신년 메세지 낭독, 떡국 나눔, 새해 소망·가훈 써주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고흥=뉴스핌] 지영봉 기자 = 지난 1일 관광객들이 고흥군 영남면 남열 해돋이 해수욕장에서 개최된 해맞이 행사에 참석해 새해 소망을 기원하고 있다. [사진=고흥군] 2020.01.02 yb2580@newspim.com |
행사가 진행된 남열 해돋이 해수욕장은 전남의 대표적인 일출 명소다. 해수욕장 인근에선 다도해의 절경을 조망할 수 있다. 군은 해수욕장에 있는 미르마루길 용바위에서 소원을 빌기 위해 오는 관광객들이 많다고 전했다.
군은 오는 3월 해상 단일 세계 최장 거리인 1530m 남열 짚트랙 준공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고흥과 여수를 연결하는 연륙·연도교까지 개통되면 남열 해돋이 해수욕장을 포함한 주변 관광지가 더욱 각광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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