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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경제성과 다짐한 이인영 "데이터3법 처리 서두르겠다"  

기사입력 : 2020년01월02일 09:41

최종수정 : 2020년01월02일 09:42

"하루 늦어지면 10년 늦어진다는 각오로 임할 것"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된 데이터3법 등 각종 규제와 제도를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2일 정책조정회의에서 "새해에는 무엇보다 경제를 최우선적으로 살리겠다"며 "민생을 살리라는 국민 명령을 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데이터3법의 조속한 처리를 다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디지털 경제를 혁신성장 기회로 삼고 하루가 늦어지면 10년이 늦어진다는 각오로 임하겠다"며 "데이터3법 처리를 서두르고 각종 규제를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1.02 leehs@newspim.com

이 원내대표는 이어 "민주당답게 유능한 성장의 길을 만들어 서민과 중산층과 그 결실을 골고루 나누겠다"고 전했다.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도 데이터3법의 국회 처리를 강조하면서 자유한국당의 조속한 국회 복귀를 촉구했다. 이 수석은 "경제 전문가들은 디지털 시대에 맞는 투자를 강조하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산업(Data·Network·AI)과 문제의식이 동일하다"고 말했다.

이 수석은 그러면서 "하지만 DNA의 대표적 산업인 데이터3법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며 "한국당이 국회로 돌아와 '오리무중속 고군분투'라는 한국경제에 희망을 되찾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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