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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새해 첫 날 현충원 참배…이해찬, 봉하마을행

기사입력 : 2020년01월01일 06:00

최종수정 : 2020년01월01일 06:00

황교안, 중앙당사에서 단배식 진행 후 현충원행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경자년(庚子年) 새해 첫 날을 맞아 여야가 각각 단배(團拜·신년인사회)를 하며 올해 첫 일정을 시작한다.

아울러 여야 지도부는 서울 국립 현충원을 찾아 전직 대통령 묘역 등을 참배하는 등 2020년 총선 승리를 위한 힘 찬 첫 걸음을 뗀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단배식을 진행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지난해 4월 11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하여 임시정부요인묘소 참배재단에서 분향을 하고 있다. 2019.04.11 kilroy023@newspim.com

이 대표 등은 이후 국립 현충원을 찾아 고(故) 김대중·김영산 전 대통령 묘역 등을 차례로 참배하고 이어 효창공원 김구 묘역을 참배한다.

오후에는 경남 진해시 진영읍에 위치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찾아 참배할 계획이다.

자유한국당 지도부도 이날 오전 국립 현충원을 참배하고 이어 중앙당사에서 신년인사회를 열고 총선 승리를 다짐할 예정이다. 이날 일정에는 황교안 한국당 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 김재원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도 이날 국립현충원을 참배하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단배식을 개최한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오전 국회 본관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이어 국립 현충원과 경기 남양주시 마석모란공원을 연이어 참배, 21대 국회의원 선거 승리를 기원할 계획이다.

유성엽 대안신당(가칭) 대표는 이날 오전 전북 고창 모양성을 찾아 동학농민혁명의 의의를 기리는 신년 산행에 오른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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