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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전 펼친 미중, 올해 증시 상승폭은 중국이 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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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과 중국이 관세 공격을 주고 받는 와중에도 올해 양국 증시는 모두 선전했다. 그 중에서도 중국 증시의 상승폭이 미국을 능가할 전망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국 증시의 블루칩 지수인 CSI300 지수는 올해 36.1% 오른 4096.58포인트에, 상하이 종합주가지수는 22.3% 오른 3050.12포인트에 각각 마감했다. 뉴욕증시의 S&P500 주가지수와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는 각각 28.5% 및 22.01% 올라 이에 못 미쳤다.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 2019년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과 자본시장 개혁에 힘입어 중국 소비 및 기술 관련주가 크게 상승했다.

상하이 소재 샨샨금융의 주식트레이딩 책임자인 우 칸은 "2018년 말에는 투자자들이 전례 없는 무역전쟁 우려에 주식을 매도했으나 올해에는 투자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가지고 있는 카드를 모두 파악하고 중국 정부의 대응조치에 대한 신뢰도도 높아져 침착한 태도를 되찾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소비와 기술 관련주 등 일부 섹터에서는 이미 과열 신호가 나타나 2020년에는 변동성이 예상된다고 우 칸은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관세전쟁을 선포한 2018년 중국 증시는 25% 떨어지며 주요국 증시 중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미중 양국이 휴전에 돌입하며 2019년 1분기 CSI300 지수는 28.6% 반등했다. 이후 무역협상이 정체되면서 5월 초 랠리가 중단됐다가 12월 들어 1단계 무역합의 기대감이 고조돼 상승세가 재개돼 CSI300 지수는 6% 올랐다.

올해 중국 경제는 30년 만에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투자자들은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과 시장 개혁, 외국자본 유입을 호재로 받아들였다.

중국 화창증권의 저우룽강 애널리스트는 "2018년 중국 증시가 급격한 조정세를 보인 것이 2019년 경기부양책과 맞물려 회복세를 촉발시켰다"고 설명했다.

중국 정부는 2018년 투자자들을 겁먹게 한 디레버리징(부채 축소) 캠페인을 잠시 중단하고 통화정책을 수용적 기조로 유지했으며 인프라에 대한 재정지출을 확대했다. 또한 중국판 나스닥 커촹반(科創板) 개장과 중국 A주의 글로벌 지수 편입도 투자심리 개선에 일조했다.

중국 인민은행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외국 투자자들이 보유한 중국 주식 규모는 전년비 40% 가까이 늘어난 1조7700억위안(약 293조6253억원)으로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다만 중국 증시의 성적은 섹터별로 크게 달랐다. 중국 정부의 기술자립 육성 정책과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기술주와 소비주는 각각 60% 및 80% 이상 급등한 반면, 원자재 및 에너지 등 경기순환주는 부진했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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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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