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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재명 경기지사 "가성비 복지정책으로 경제발전 동력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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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복지·평화·적폐청산 강조..."작은 적폐 눈감으면 큰 적폐 청산 못해"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지난 도정의 성과를 기반으로 더욱 세밀하게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도민 삶을 개선하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1일 경자년 신년사를 통해 위와 같이 밝히며 △공정한 사회 △평화시대 △도민복지권 △상생 경제 △생활환경 개혁을 목표로 도정을 이끌어나갈 것을 예고했다.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17일 오후 경기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홍문표 의원의 아프리카돼지열병과 멧돼지 소탕과 관련한 질의를 경청 하고 있다. 2019.10.17 jungwoo@newspim.com

이재명 지사는 "작은 적폐에 눈감으며 큰 적폐를 청산할 수 없다. 크든 작든 적폐가 경기도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꼼꼼하게 살피겠다"며 "건설업 부조리·불법 사금융 근절, 계곡 정리 등에 집중하며 체납관리단은 더 확대해 억강부약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순탄하지 않은 북미·남북관계 때문에 평화와 번영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주도적인 노력을 통해 개성 관광 재개 등을 이뤄내겠다"며 "공공기관 3곳의 경기북부 이전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생활 SOC 시설 확충과 함께 DMZ를 평화의 상징으로 바꾸고 통일경제 특구 유치를 비롯한 평화경제 기반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복지정책을 지역화폐와 결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설계해 직접적으로 골목상권에 도움이 되고 있다. 가성비 높고 경제 효과를 지닌 복지 정책을 발굴해 경제 발전의 동력으로 만들겠다"며 "청년면접수당은 이 시대에 가장 취약한 계층이 돼버린 청년의 어깨를 조금이나 펴줄 것이라 기대한다. 더불어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필연적인 제도, 시본소득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에도 지속적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우리 경제의 모세혈관이라고 할 소상공인, 골목상권, 전통시장부터 혈액을 공급하겠다. 일자리 정책마켓으로 양질의 공공일자리를 창출하고 창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술탈취에 대한 체계적인 예상 시스템을 구축하고 반도체 산업의 부품소재 국산화 지원, 반도체 산업 인력 양송으로 산업의 보호와 육성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이 지사는 "공공임대주택 확충으로 주거 환경 안정화하고 경기도형 도시재생 사업으로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만들겠다"며 "미세먼지 저감, 경기도형 버스준공영제와 병원 수술실을 비롯, 앞으로 시행될 신생아실 내부 CCTV 설치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덧붙여 그는 "도민의 경기도정의 나침판이며 경기도는 주권자인 도민의 뜻에 따라 걸어왔으며 앞으로도 그 뜻을 따라 주저함 없이 나아가겠다"며 "새해에는 도민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마무리했다.

zeunb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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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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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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