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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 화순편, 본선 열기 후끈 ...'군민 소통과 화합의 장'

기사입력 : 2019년12월28일 21:19

최종수정 : 2019년12월28일 21:19

하니움에서 공개녹화...4000여 명 참석 '성황'

[화순=뉴스핌] 지영봉 기자 = 28일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국내 최장수 방송프로그램인 KBS '전국노래자랑' 전남 화순편 본선이 군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열렸다.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공개녹화로 진행된 행사에는 군민 등 4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본선에 진출한 15개 팀(17명)이 트로트, 발라드, 댄스곡 등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실력을 겨뤘다.

[화순=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국노래자랑 화순편에 구충곤 군수(우측)가 진행자인 송해 선생과 인사말을 주고 받고 있다. [사진=지영봉 기자] 2019.12.28 yb2580@newspim.com

국민 MC 송해의 구수한 입담과 이혜리, 박우철, 김혜연, 임현정, 배일호 등 초대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흥을 돋웠다. 심사단은 본선에서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 인기상 3팀을 선발했다.

녹화영상은 내년 2월 23일 KBS 1TV에서 낮 12시 10분에 방영될 예정이다.

전국노래자랑 본선 공개녹화에 참석한 구충곤 화순군수는 "노래와 장기 등 다양한 소질과 끼를 발산한 본선 참가자와 군민들이 어우러져 군민화합의 마당을 만든 것 같다"며 "행복 1번지 화순을 실현하고 화순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 군민의 화합과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국노래자랑 화순편은 제38회 군민의 날, 2019 화순 국화향연 성공 개최, 남면과 북면이 새해 1월부터 행정구역 명칭을 변경하는 등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했다.

화순군은 '2019 화순 국화향연'에 관람객 61만여 명이 다녀가 역대 최대 흥행 성적을 기록했다. 화순 8경으로 불리는 관광지도 인파로 붐비는 등 화순이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내년 1월부터 화순군 남면은 사평면으로, 북면은 백아면으로 지명을 변경해 새롭게 출발한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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