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이란 부셰르 원자력발전소 인근에서 27일(현지시간)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즉각적인 피해 보고는 아직 없는 상황이다.
지진은 원전이 있는 부셰르주(州)에서 동쪽으로 53㎞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38㎞로 상대적으로 얕았다.
앞서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지진 규모를 5.1이라고 했다.
로이터는 이번 지진 규모 자체는 중간급이지만 상당한 피해를 줄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본사 앞에서 펄럭이는 이란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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