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최대호 기자 = 경기 수원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19 기초생활보장 분야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기초생활보장 제도 운영 역량을 평가하고, 기초생활보장 제도 운영 활성화에 이바지한 지자체를 선발해 포상한다.
경기 수원시청·수원시의회 전경 [사진=수원시] |
기초생활보장은 소득이 최저생계비 이하인 절대빈곤가구가 최저생활을 유지하도록 기초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를 지급해 자립·자활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수원시는 이번 기관 표창으로 포상금 740만 원을 받았다. 시는 △신규 수급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복지사각지대 해소 △'수원시 생활 보장 등 심의위원회를 통해 위기가정 지원 △부적정 수급자 대상으로 보장 비용 징수·관리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 생활보장 등 심의위원회는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이 법적·제도적 한계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없을 때 그들의 사정을 검토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한다.
권찬호 시 복지여성국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난하고 소외된 시민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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