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고성군이 결식우려 아동들의 끼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고성=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고성군은 24일 고성읍에서 결식아동 고성행복카드 가맹점 현판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고성군] 2019.12.24 lkk02@newspim.com |
고성군은 24일 고성읍 소재 용우동고성점에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식아동 고성행복카드 가맹점 현판식을 가졌다.
군은 지난 8월 '고성형 결식아동 급식안전망' 구축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급식지원사업 일시점검 및 설문조사, 협력기관 감담회 및 협약체결을 거쳐 지난 11월 '아동급식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군은 비현실적인 급식단가, 부족한 일반음식점 가맹점 등의 문제가 지적돼 내년 아동급식 단가를 6000원으로 인상하기로 하고 고성행복카드 가맹음식점을 기존 9개소(3개소 폐업)에서 42개소로 확대모집 했다.
또 신규 가맹음식점 36개소에 대해서는 대상아동들에 대한 10%할인을 조건으로 1.5%의 기존 카드수수료를 군이 부담해 지원하기로 했다.
백두현 군수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며 마음껏 꿈꿀 수 있는 행복한 고성을 만들어가는 길을 행정이 든든하게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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