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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한국트로트가요센터 발전방향 세미나 개최

기사입력 : 2019년12월23일 13:08

최종수정 : 2019년12월23일 13:09

[영암=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영암군은 최근 전동평 군수와 군의원, 가수 하춘화, 대중가요 전문가,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트로트가요센터 발전방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3일 전했다.

세미나는 지난 10월 문을 연 한국트로트가요센터를 장기적으로 대중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트로트 가요 산실로 각인시켜 새로운 관광명소 조성하고 군민의 관심 제고 및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영암=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영암군은 최근 전동평군수와 군의원, 가수 하춘화, 대중가요 전문가,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트로트가요센터 발전방향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영암군] 2019.12.23 yb2580@newspim.com

대중가요 전문가인 이준희 성공회대 교수와 (사)상생나무 김종익박사, 김병오 전북대학교 교수, 김진묵 음악평론가, 이동창 목포MBC 콘텐츠제작국장, 김광우 음악전문사이트 가요114 운영자 등이 대거 참석해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한국트로트가요센터의 운영체계와 프로그램이라는 주제로 이준희 성공회대교수 발표에 이어 김종익 박사가 좌장으로 음악센터의 공연기능 활성화와 상설·기획 전시관 운영방안, 트로트 업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교육분야, 온라인 홍보방법, 기념행사와 기념상품 제작, 운영인력과 조직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과 발전방향이 제시됐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트로트가요센터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이다"며 "앞으로 트로트 아카데미와 대공연장을 만들고, 영암아리랑 가요제를 개최하는 등 교육과 공연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해 트로트 스타 양성기관과 자랑스런 전통가요인 트로트를 계승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트로트가요센터는 총사업비 105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203㎡, 지상 2층 규모로 지난해 3월 착공해 지상 1층에는 상설전시장과 명예의 전당, 추억의 명소를, 2층에는 기획전시실과 200석 규모의 공연장을 설치해 국내 대중음악의 대표적인 장르인 트로트 음악의 역사와 전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료와 사료를 전시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29일 개관식을 가졌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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