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편의 및 범죄예방 등 효과 나타나 내년 확대 시행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좁고 음침하나 여건상 보안등을 설치할 수 없어, 통행이 불편한 골목길을 대상으로 '반딧불 솔라 안심등'을 설치했다고 18일 전했다.
낮 동안 태양광을 충전시켜 저녁이 되면 자동으로 LED등이 켜지는 방식으로 어두운 골목길을 지나다니는 주민들의 보행편의를 위해 제작됐으며, 지난 16일 고흥읍 남계마을 회관에서 고흥동초등학교까지 400m 골목길 구간에 시범적으로 100개를 우선 설치했다.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골목길에 '반딧불 솔라 안심등' 100개 설치 [사진=고흥군] 2019.12.18 jk2340@newspim.com |
고흥군 관계자는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가로등을 설치하기 어려운 장소에도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며 "내년부터 고흥읍과 도양읍 일원 전 골목길을 대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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