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아시아 증시] 日·中, 1단계 미중 무역 합의 이행 기대감에 상승

기사입력 : 2019년12월17일 17:04

최종수정 : 2019년12월17일 17:0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17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일본 닛케이225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7% 오른 2만4066.12엔으로 마감했다. 토픽스(TOPIX)는 0.59% 뛴 1747.20엔으로 장을 마쳤다.

닛케이지수는 미중 1단계 무역 합의의 경제적 성과를 부각하는 백악관 인사들의 발언에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

16일(현지시간)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중국 간 1단계 합의 도출은 "확실히" 마무리 됐다고 밝히며 미국의 대중국 수출이 2배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지난 15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역시 1단계 무역합의를 통해 앞으로 2년간 대중 수출이 2배 늘어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간밤 강세를 보인 뉴욕 증시는 수출주들의 주가를 뒷받침했다. 16일 다우존스지수는 0.36% 올라 2만8235.89포인트에 거래됐고 S&P500 지수는 0.71% 뛴 3191.45포인트를 나타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91% 상승한 8814.23포인트에 마감했다.

미쓰비시 UFJ 고쿠사이 자산운용의 이시가네 기요시 수석 펀드 매니저는 뉴욕증시 강세가 "일본의 전자 부품과 중장비, 원자재 공급업체들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추후 미중 관계가 쉽게 경색될 수 있지만 현재로써는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석영유리 생산업체 도소와 헬스케어 전문 플랫폼업체 M3는 각각 5.21%, 4.7% 상승했다. 석유화학 회사인 인펙스는 3.97% 뛰었다.

반면, 광고마케팅회사인 덴츠와 해운사 미쓰이E&S는 각각 6.28%, 3% 내렸다.

중국 증시는 무역 합의 이행을 통한 경제 낙관론이 제기되자 연일 상승했다. 또한 전날 나온 11월 중국의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지표가 예상 밖 호전을 보여 이틀 연속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27% 상승한 3022.42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5% 오른 1만306.03포인트에 마감했다. 상하이와 선전증시에 상장된 대형주를 모아 놓은 CSI300은 1.36% 뛴 4041.80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홍콩증시는 상승장을 연출했다. 오후 4시 24분 기준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12% 뛴 2만7815.14포인트, H지수(HSCEI)는 1.64% 상승한 1만955.98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1.32% 오른 1만2097.01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17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자료=인베스팅닷컴]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